<양수리> 마지막 봄을 만끽하자! 양수리 역사트레킹!



 

벌써 더워졌네요. 이제 곧, 아니 이미 벌써 여름이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마에 땀이 몽글몽글 맺히고,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ㅋ


그래서 강바람을 좀 쐬러 가자고 양수리 트레킹을 개설했습니다. 

아무리 덥다고 하더라도 강바람은 시원하게 불겁니다! 

정 바람이 안불면 제가 부채질이라도...ㅋㅋㅋ


그러고보니 역사트레킹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여름은 더워서 못하고, 겨울에는 추워서 못하니까요...

그래서 이번 양수리 트레킹은 더 재밌게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트레킹 중간에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있을 예정입니다. 사진 촬영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착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 추천이요! ㅋㅋㅋ




일시: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오후 1시 


집결장소
:  중앙선 팔당역 --->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해 있음.

이동경로:  팔당역 ▶(버스이동) ▶ 조안면 면사무소 ▶진둥산 ▶ 솔개고개 

 

 운길산역 팔각정▶ 습지공원 ▶ 북한강 철교 ▶ 양수리 생태공원▶ 두물머리(양수리) 


이동거리: 약 8km / 약 5시간소요 예상(쉬는 시간 포함)

 

난이도: 하 ---> 평이한 코스입니다. 기초 체력이 되시면 누구나 다 참여가능합니다. 


준비물
: 여분의 옷, 배낭(혹은 백팩), 트레킹화(혹은 운동화) 

주의점: 장시간 트레킹을 하는 것이니 가급적 편한 복장을 해주세요. 하이힐 NO! 트래킹화 YES!
출발 즈음에 가볍게 스트래칭을 할 예정입니다. 아웃도어를 하기 전에는 꼭 스트래칭을!!!


 

참고사항:  당일날 햇살이 강할지 모르니 모자나 썬크림 등을 준비해주세요. 해가 떨어지면 추워집니다.

여분의 옷도 준비해주세요!

 


비용: 비용은 1만 원입니다. ---> 식수, 간식, 아이스크림, 리딩비, 수수료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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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내역: 2008년 복선화된 중앙선이 개통되면서 능내역은 폐역사가 됐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여지듯 능내역은 많은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재탄생(?) 되었다.

 

 

 

 

 * 마재성지

 

 

 

 


즐겁게 트레킹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감정이 스며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나라 전체가 슬픔에 휩싸여 있는데 뭐가 좋다고 트레킹 행하는지...

더군다나 혼자도 아니고 여러명이서 같이했으니...


하지만 저도 무언가 멍~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여객선을 많이 타야 하는 팔자인지라

언젠가는 저도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제 머릿속을 맴돌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 남양주 정약용 트레킹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다산 선생 앞에서 미주알 고주알, 

제 감정들을 풀어냈기 때문입니다. 다산 선생 앞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들을 입밖으로 꺼내는 것도 가능했을 겁니다.


참된 목민관이었던 다산 정약용 선생! 

다산 선생께서는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셨을까요?

독자분들의 한 번 상상해 보시죠?

 









 

 

* 마재성지: 마재성지는 다산 정약용의 셋째형 정약종의 생가다. 대개 천주교 성지는 순교와 관련된 곳이 많다. 절두산, 새남터, 황새울 등등...

하지만 이 곳은 독특하게도 한 인물의 생가가 성역화 됐다. 그만큼 우리 천주교에서 정약종의 업적과 희생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 마재성지: 마재성지에 있는 예수상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묵념을 하고 있는 역사트레킹 참가자들. 이 예수상은 특이하게도 한복을 입은 상이다.   

 

 

 

* 정약용 동상: 정약용 선생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이날은 햇살이 강해서 그랬는지, 참가자들은 선글라스나 창모자 등으로 햇살을 가렸다.

 

 

 

 

 

 

 *연꽃 공원: 팔당호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뒤편으로 있는 곳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으로,

가족들과 사이가 멀어진 정약종 선생이 따로 떨어져 살았던 곳이다.  

 

* 진둥산: 남한강 자전거 도로만 따라가면 재미가 없다. 잘 닦인 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이런 비포장 도로를 걷는 것이 더 재미나다.

 

 

 

* 솔개 고개

 

 

* 연꽃공원: 연꽃 공원에 서 있는 다산 선생의 저작을 모은 조형물 

 

 

* 정약용 선생: 다시 정약용 선생에게로... 만약 다산 선생이 이번 세월호 참사를 보셨다면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

아마도 호통을 치셨을 것 같다. 그것도 아주 크게 호통을 치셨을 것 같다.

 

 













두둥~ 이제 곧 있으면 직장인들이 그렇게 고대하던 황금 연휴가 시작되겠네요.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맛보는 휴일의 느긋함은 그 어느 것보다도 더 달콤할테죠.

그런 달달한 느낌을 5월 5일 어린이날에 양수리에서 맛보는 건 어떨까요?

 

황금연휴에 좀 멀리 여행을 가고 싶지만 그런 여건이 안되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예전에 이성친구 혹은 애인과 함께 거닐었던 양수리, 그 두물머리를 집밥 식구들과
함께 걷는다면 그것도 괜찮지 않나요? 집밥 식구들과 느긋하게 대화를 하며
사뿐사뿐 소풍을 가듯 두물머리를 걷는 겁니다.

 

집밥지기인 제가 남자친구 역할에 부적절하다고요? 그래서 저는 판만 깔아드리고
뒤로 빠진답니다~ㅋ 여러분들이 재밌게 노시라고~ㅋ

 


일시: 2014년 5월  5일 월요일 오후 1시 ---> 좀 시일이 촉박하죠.  사실은 예정된 출장이 날라가서...

이 모임을 급조해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재미만큼은 급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집결장소:  중앙선 팔당역 --->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해 있음.

 

이동경로:  팔당역 ▶(버스이동) ▶ 조안면 면사무소 ▶진둥산 ▶ 솔개고개 ▶ 운길산역 ▶ 팔각정 ▶ 북한강 철교

▶ 양수리 생태공원▶ 두물머리(양수리) ▶ 새미원(선택사항)
*** 맛나고 유익한 뒤풀이 예정~ㅋ

 

이동거리: 약 7km /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상(쉬는 시간 포함)
 
난이도: 하 ---> 평이한 코스입니다. 기초 체력이 되시면 누구나 다 참여가능합니다.

 

준비물: 여분의 옷, 간식

 

확인사항: 중간 중간에 사진 촬영이 있습니다. 이 점 양지해 주세요. 사진 촬영이 별로인 분들은
스키마스크 착용을 추천 드립니다!~ㅋ

 

주의점: 장시간 트래킹을 하는 것이니 가급적 편한 복장을 해주세요. 하이힐 NO! 트래킹화 YES!
출발 즈음에 가볍게 스트래칭을 할 예정입니다. 아웃도어를 하기 전에는 꼭 스트래칭을!!!


참고사항:  당일날 햇살이 강할지 모르니 모자나 썬크림 등을 준비해주세요. 해가 떨어지면 추워집니다. 여분의 옷도 준비해주세요!
 

비용: 비용은 7천원입니다. ---> 식수, 간식, 리딩비 포함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간식이 제공될까요?ㅋㅋㅋ



















 

* 마재 성지

 

 

 

*능내역

 

 

 

 

 

이 포스팅에 등장하는 사진들은 <남양주 정약용> 역사트레킹에서 만나게 될 장면들을 모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포스팅은 사진으로 보는  <남양주 정약용> 역사트레킹입니다.

 

남양주 정약용 역사트레킹은 능내역, 마재성지, 다산 생가, 연꽃공원, 중앙선 자전거길, 진둥산, 솔개고개 등등... 많은 볼거리들로 풍성한 트레킹 코스입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나들이객들로 그 주위가 북적북적 해지는 곳이랍니다.

 

우리는 <남양주 정약용> 역사트레킹 하며 다산 선생의 실학 정신과 초기 천주교에 대해서 곱씹어 볼 수 있을 겁니다.

수려한 풍광은 당연합니다. 그래야 시간내서 트레킹 하는 재미가 있죠. 너무 인공적인, 너무 잘 닦인 길들만 다닌다는 것은 트레킹 정신과는 좀 동떨어진 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 곳은 남양주시에 개설한 <다산길>이 있습니다. 우리도 그 길을 기반하여 걷습니다. 하지만 좀 다르게 걸어보려고요. 왜? 능내역부터 운길산역까지 자전거도로를 따라 걸어가야 하는데 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들과 경합하는 것이 썩 좋지 않거든요!

 

진둥산과 솔개고개 코스는 다산길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입니다. 이 부분은 마스터인 제가 개설했답니다. 너무 인공적이고, 너무 잘 닦인 길보다는 조금은 다른, 좀 덜 닦인 길을 가보는 것도 <남양주 정약용> 역사트레킹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답니다!!!

 

 

 

 

* 마재 성지

 

 

 

 

* 마재 성지

 

 

 

 

 

* 연꽃 공원

 

 

 

 

*능내역 기차카페

 

 

*진둥산

 

 

 

*솔개고개

 

 

 

 

 

 

 

 

 

 

 

 

 

 

 

 

 

 

 

 

양수리가 인접해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있답니다.

이곳은 능내라는 곳으로, 서울에 근접해 있으면서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만 되면, 이 곳을 찾는 등산객들과 자전거족들로 인해 이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만큼 남양주 조안면 일대가 수도권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이 곳은 두물머리, 즉 양수리가 지척에 있어 강변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자전거족들과 좀 경합을 벌여야 하는 구간도 있고 산자락을 타고 가는 구간도 있습니다.

또 성지를 탐방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코스는 은근히 아기자기합니다. 폐역이 된 능내역에 가면 파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반면 마재성지라는 천주교 성지에 가면 정숙함이 주위를 맴돕니다. 그러다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에 가면

역사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운길산역 앞에 다다르면 동동주라도 한 사발 들이키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아기자기한 곳이 바로 <남양주> 정약용 역사트레킹이랍니다!

이 코스를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사실 이 곳은 남양주시에서 개설한 <다산길>이 있지만, 그 다산길과는 좀 다른 코스로

가보려고 합니다. 기존의 다산길은 옛 중앙선 폐선로를 이용해서 좀 지루한 감이 있거든요~!

 

 

 

일시: 2014년 4월  26일 일요일 오후 1시


집결장소
: 중앙선 팔당역 -> 중앙선은 용산에서 출발을 합니다. 서울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중앙선 팔당역에서 집결하오니 착오 없으시길! 또한 팔당역에서는 시내 버스를 타고 다산 삼거리까지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동경로: 팔당역 ▶(버스 이동)  능내역(폐역) 마재성지(천주교)  ▶ 다산 생가 탐방 ▶ 연꽃 공원 ▶ 다산 삼거리  

▶ 조안면사무소 ▶ 진둥산 ▶ 예봉산 입구 ▶ 운길산역

이동거리: 약 9.5km / 약 4시간 정도 소요 예상(쉬는 시간 포함)

 

난이도: 하 ---> 기초체력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함. 


준비물
: 여분의 옷, 간식

주의점
: 트래킹을 하는 것이니 가급적 편한 복장을 해주세요. 하이힐 NO! 트래킹화 YES!

팔당역에서 버스를 타고 능내역으로 이동할 예정이오니 지각 no!

능내역까지 이동할 때, 버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 때는 잠시나마 버스투어가 될 것 같네요.

    


기타
: 출발 즈음에 가볍게 스트래칭을 할 예정입니다. 아웃도어를 하기 전에는 꼭 스트래칭을!!!

 
참고사항: 햇살이 강할지 모르니 모자나 썬크림 등을 준비해주세요. 해가 떨어지면 추워집니다.

여분의 옷도 준비해주세요!

 


비용: 비용은 6천원입니다. ---> 식수, 음료수, 간식, 리딩비 포함입니다.

 

 

 

 

 

 

 

 

 

 

 

 

 

 

 

 

 

 

 

 

 

 

 

 

 

 

 

* 수종사 방면 팔각정에서 양수리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운좋게도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이 잘 나왔다. 하늘에 구름이 참 멋지다!

 

 

 

 

* 수종사 방면 팔각정을 가다 찍은 북한강의 수변_ 자세히보면 가운데 쪽에 물새가 일광욕을 하는 것이 보일 것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블로깅을 해본다. 아무리 그래도 명색히 여행 블로그인데 거의 석 달 만에 새로운 블로깅을 하는 것 같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에는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블로깅을 할 생각이었는데... 그 약속을 제대로 못 지킨 셈이됐다.

그럼 이제부터 잘하면 되는 거지 뭐!...ㅋ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서울에서 가까운 운길산과 양수리를 대상으로 블로깅을 해보고자 한다. 운길산은 전에 한 번 등산 개념으로 블로깅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등산이 아닌 도보여행이나 걷기 개념으로 블로깅을 해본다.

 

제목에는 지식나눔이라고 언급이 되어 있는데, 뭐 거창한 것은 아니다. 난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아웃도어를 행한다. 중고 자전거를 끌고 전국을 누볐고, 낡은 트레킹화를 신고 산을 뛰어다녔다. 여행에 정답이 없듯이 아웃도어에도 정답이 없는 것이다.

 

 

* 첫번째 코스는 운길산역에서 하차 한 후 수종사 방면에 있는 팔각정에 가는 것이다. 내가 이 팔각정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 곳에 가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양수리 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운길산 정상에 올라서면 아주 시원하게 양수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까지 가기 힘든 분이라면, 이 팔각정에 올라서 운길산 정상에서 조망을 할 수 없는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 운길산역: 오늘의 도보여행 혹은 데이트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그런 차원에서 난 저렴하게 아웃도어를 할 수 있는 곳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싶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고가의 장비에 주눅이 들어 스스로 집 안에서 자신의 발을 묶어 놓은 사람들을 위해서, 더욱더 알려주고 싶다. 내가 장비는 못 사주더라도 장소는 알려주고 싶다. 사실 서점에 가보면 걷기여행이나 자전거여행에 대한 책들이 참으로 많다. 본인이 제시하는 내용보다 그런 책들이 더 정보성이 강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작성하는 정보들은 내 나름대로 직접 걷고, 다니고 해서 얻은 자료들이니 생동감은 확보됐을 거라고 자체 판단을 해본다. 해당 지역에 동영상까지 생동감이 더 강화되겠지만 아직까지는 변변한 동영상 촬영 장비를 구매하지 못한 탓에 동영상 제공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다. 그 점이 좀 아쉽다.

 

 

 

* 팔각정 가는 길: 수종사까지는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다. 한마디로 이 콘크리트 길을 발견하면 팔각정에 쉽게 오를 수 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길 주위에 연등이 걸려 있다.

 

* 팔각정 가는 길: 사진 오른쪽 흙길로 가면 팔각정이 나온다. 길이 좀 헤깔려서 본인도 팔각정에 갈 때마다 헤깔렸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다. 제목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이번 블로깅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역주변과 양평군 양수리 지역에 대한 정보다. 검색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운길산과 양수리에 대한 인터넷 정보는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블로그 글도 엄청나고 카페글도 엄청날 것이다. 어떻게보면 본인 <나무들>도 그런 대열에 합류를 한 것이다. 하지만 내 블로깅이 좀 다른 것은 운길산주변과 양수리를 남한강 자전거대교를 중심으로 서로 합쳐 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와 같은 제목이 도출된 것이다.

 

 

 

* 팔각정에 오르면 이렇게 멋진 풍광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내가 간 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이 시원하게 나왔다!

 

 

 

* 남한강 자전거대교: 옛 중앙선 철로 위에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설치했다. 자전거대교를 건넬 때는 무척 시원하다.

그리고 주위에 풍광도 무척 멋지져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주의점. 바로 옆으로 자전거가 쌩쌩 다니니까 조심하시길!

 

 

* 자전거대교: 저렇게 신나게 라이더들이 달리니까 조심해야 함. 물론 라이더들도 다리에서는 속도를 좀 줄여서 주행하는 것 같았음.

그나저나 저 라이더 무척 부럽습니다. 시원하게 자전거대교를 지나니까요. 하늘에 구름봐라! 아주 예술이다!!!

 

 

그냥 전철비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데이트코스로도 적합하다. 대신 좀 많이 걷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물론 아웃도어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별로 힘들지 않은 코스지만 말이다. 생각보다 당시 찍은 사진이 많아서 1편과 2편으로 쪼개서 블로깅을 한다.

 

 

 일시: 2012년 5월 초순

 코스: 운길산역 -> 수종사 방면 팔각정 -> 남한강 자전거대교 -> 두물머리 생태공원 -> 양수리 

 시간: 약 3시간 30분  --> 데이트 기준

 비용: 전철값과 식사비

 특이사항: 자전거대교 횡단시 주행하는 자전거를 잘 피할 것, 걷기에 편한 신발을 신을 것

 

 *** 2탄을 기대하세요!

 

 

 

 

 

 

 

* 자전거대교 가는 길: 자전거대교를 가려면 팔각정에서 다시 운길산역을 거쳐 가야한다.

 

 

 

 

  * 남한강 자전거 대교 가는 길: 운길산역에서 강변 쪽으로 나오면 자전거대교가 보인다. 사진 위에 브리지가 보이시는가? 그것이 바로 자전거대교다.

그런데 보다시피 운길산역에서 남한강자전거대교를 가는 길이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한마디로 인도가 확보되지 않은 것이다.

요거 상당히 문제 있지 않은가? 아래 그림을 보시면 더욱더 그런 느낌을 받으실 것이다.

 

 

 

 

 

* 자전거대교 가는 길: 보도블럭이 없는데다 이렇게 도로관리가 엉망이다. 사실 인도가 없는 구간은 약 50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나는 1킬로 미터 짜리 터널을 자전거로 지나갔던 사람이라 그 정도는 어렵지 않게 감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운동성이 약한 사람이 운길산역을 지나 자전거대교로 진입한다고 생각해보라! 만약 어린이가 동반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이 길을 지나간다고 생각해보라. 이 길은 급커브 길이고 해서 위험성이 상당히 내재된 곳이다. 국가나 자자체 예산은 이런 곳에다 써야 하지 않을까? 여행블로깅과는 어울리지 않게 시사고발을 해보았다.   

 

 

 

 

 

 *  남한강 자전거대교: 물 웅덩이를 지나 자전거대교에 진입함. 

 

 

 

 

* 남한강 자전거 대교 :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 남한강 자전거 대교:  남한강 자전거 대교는 구 철교였고, 신 철교 위로는 현재 중앙선 전철이 운행되고 있다. 전철을 타고 강을 건너는 것도 재미있음!

 

 

 

* 남한강 자전거 대교 : 다리 아래쪽을 볼 수 있게 특수강화 유리를 해놓았다. 무서우신가? ㅋ

 

 

 

 

 

 * 양수리 가는 길을 알리는 표지판

 

 

 

 * 양수리 생태공원: 특별히 뭐 볼 것은 없고 그냥 산책하기 좋다. 도시락을 싸 오신 분들은 여기서 식사를 해도 좋을 듯함.

대신 쓰레기는 버리지 말고 되가져 가자구요!

 

 

 * 팔각정가는길

 

 

 

 

  * 팔각정가는길

 

 

 

 

  * 팔각정가는길

 

 

 

 

* 팔각정에 가다 길을 잘못들어서 만난 토종닭들: 갑자기 닭도리탕이 생각난다! ㅋ 

 

 

 

 * 운길산 등산로: 운길산 등산도 꽤 매력적이다!

 

 

 

 

 *팔각정: 저 위에 올라가면 정말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

 

 

 

 

 

 

 

 

 

 

 

 

 

 

 

 

 

 

 

 

 

 

 

 

 

*운길산에서 한 컷

 

 

 

 

 

 * 운길산 가는 길

 

 

 

 

일시: 2011년 12월 4일 일요일

코스: 운길산

인원: 단독 산행

이동시간: 5시간 이상 소요됨(중간에 랜턴 이상 등으로 길을 잃음)

날씨: 맑았으나 바람이 좀 불었음

 

 

 

 

 

 

* 운길산역: 다른 등산객들도 많더군요.

 

 

 

 

 

지난 일요일, 나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으로 향했다. 운길산을 오르기 위해서였다.

운길산은 전에 오르려다 실패를 한 적이 있어 꼭 한 번 오르고 싶었던 곳이다. 또 운길산에서 내려다보는 

두물머리의 경치가 일품 아닌가!

 

등산도 하고 트레킹화의 접지력 테스트도 할 겸, 겸사겸사 운길산 산행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출발 시각이었다. 꾸무적거리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각에 운길산역을 빠져나왔던 것이다.

일몰 시각을 감안한다면 내게 주어진 시간은, 최대로 잡아도 3시간 정도였다. 일정 정도 야간 산행을

감행해야 했다. 뭐 가방에는 항상 헤드랜턴을 가지고 다니는 터라 그리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었는데...

잘못하면 아름다운 양수리의 전경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것 같았다. 빨리 가야지!!!

 

 

 

* 운길산의 낙엽길: 살얼음 낀 낙엽은 참 미끄럽더군요. 그래도 낙엽길이 참 예쁩니다.

 

 

 

 

 

해가 지니 아주 주위는 컴컴했다. 배터리가 별로 없었던지 랜턴은 신통치가 않았다. 그래서 길을 잘못 들기까지 했다.

잘못해서 예봉산 쪽으로 빠질 뻔 했었다. 가다 중간에 전구빛이 너무 약해져, 아예 랜턴을 끄고 달빛에 의존해 등산을 했다.

2년 전 치악산 No랜턴 등반 이후로 처음이라 적응은 안 됐지만 그래도 할 만 했다. 

겨우 겨우 운길산 정상에 올랐더니 온몸이 오들오들 떨린다. 물을 마시려고 물병을 잡으니 그 짧은 순간에 살어름이 얼었다.

해가 진 어두운 밤에 산 정상부에 있으니 그렇게 온도가 떨어질 수밖에... 그래도 운길산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양수리쪽의

야경은 멋있었다!

 

 

 

* 운길산 정상: 어두워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산 정상에 홀로 서 있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듯~

 

 

 

 

 

 

 

* 남은 2011년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2012년을 잘 맞이하시길! 저도 내년에는 삼팔 광 땡 같은 대박을 맞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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