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주년이 됐습니다. 사진에 있는 관촉사 은진미륵불에 삼 배를 올릴 때가 벌써 1년 가까이 됐네요.

그렇게 절을 올리며 다짐을 했었죠. 역사트레킹을 하겠다고... 아웃도어를 하돼, 무언가 지적으로도 채울 수 있는

트레킹을 하겠다고... 그렇게 하여 역사트레킹 카페를 개설했고 벌써 1년이 흘렀습니다. 작년 4월 22일의 일입니다.

 

냉정히 말해 우리카페는 아직 걸음마도 못 뗐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흔히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고 하지요. 우리 역사트레킹 카페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그러러면 카페지기인 제가 더 열심히 달려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솔직히 카페지기가 임무에 너무 소홀히 했네요. 4월 22일이 카페 1주년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그냥 넘어갈 뻔했습니다.

 

카페 창립 1주년 축하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로 대신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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