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들: 이 얼굴을 지난 20년 가까이 부착하고 다녔답니다. ㅋ 고딩때는 영감 소리를 들었는데 요즘은 간간이 동안 소리를 듣는답니다!ㅋ 

백운대 정상에서 한 컷!

 

 

 

 

 

 

 

* 멋지다: 정말 멋진 두 분입니다. 여유님과 멋진여행가님! 배경도 멋지고 자세도 멋지네요!

 

 

 

 

 

 

 

 

 

7주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마스터클래스 11차 'again 서울 7대 명산'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예비 모임을 포함해서 8주 동안이나 이어진

일정들이 이제는 후기로 남게됐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등산의 난이도는 어려워졌고 소요시간은 늘어났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는 멤버들도 있었고, 무릎에 통증이 생긴 멤버들도 있었습니다. 나뭇가지에 긁히고, 돌부리에 찧이고, 내리막에 엉덩방아를 찧고... 저도 많이 넘어졌고 많이 상처가 생겼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서로 상처를 보다듬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상처가 난 멤버에게 반창고를 붙여 주고, 파스를 뿌려주고, 배낭을 들어주고...

 

그렇게 서로 산우가 되어갔습니다. 고어코리아라는 회사에서 주최하는 이벤트, 즉 행사로 만난 인연이지만 무언가 모를 남다른 점이

피어오르더군요. 단독산행에서는 모를 무언가를, 또한 그저그런 산악회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그런 것들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는 다양한 연령대, 차이나는 등산 실력이 융화력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들이 서로 보완 관계로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이제 고어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마클활동은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끝이 서로 간의 작별은 아니겠지요.

제 2라운드가 있을 테니까요. 이제 주최가 마클11로 넘어 왔으니 판세는 예전하고는 많이 다를지 모릅니다. 하지만 멤버십은 언제나 같겠죠.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는... 그런 멋진 멤버십!

 

지난 7주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글로 제 마클 11차 후기도 종료입니다!

후기의 압박에서 벗어났당~ㅋㅋㅋ

   

  

 

 

 

 

 

 

 

 

* 삐수니님: 이달의 회원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열렬히 환영해 달라는 의미로 두 손을 번쩍 든 포즈를 취하시는 듯~

 

 

 

 

 

 

 

* 조아라님: 믹님과 파워블로킹님, 조아라님이 무언가를 응시하는 장면을 한 컷 찍었습니다. 무엇을 보시고 계신 걸까요?

 

 

 

 

 

*사페티이거님: 이렇게 찍으니 폼이 나는 듯~ 오른발 등산화까지 다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걸!

 

 

 

 

 

 

* 별님: 코딩님이 별님에게 넥타이를 묶어 주는 것 같네요. 사실 목에 쿨맥스를 두른 걸 코딩님이 도와주셨답니다.

이 장면을 보고 계신 경천님과 영원님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영원님: 영원님 무엇을 하시나요? 사진을 확인하시는 듯~

 

 

 

 

* 룸바황제님과 김 부장님: 서로 비스무리한 커플티 인듯~ㅋ 김 부장님 감사했습니다!

 

 

 

 

*도깨비님: 황소처럼 힘차게 산을 오르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최 마스터님: 1993년에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르신 여성 산악인.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산꾼들: 윤 대표님, 경천님 같은 베테랑 산꾼들과 이제 기지개를 켜는 류바님, 수진님, 코딩님. 이제 서로 어우러져 산에서 만날 일만 남았습니다.

 

 

 

 

 

* 성냥팔이소녀: 라라님이 성냥팔이 소녀 컨셉을 하셨답니다. 그걸 기념하기 위해 인증샷을 찍으셨네요.

성냥팔이 소녀와 쥔장님, 쿠기님, 윌로우님, 샤페티이거님 등이 인증샷에 동참하셨습니다.

 

 

 

 

 

* 마클11: 우리 멤버들이 무언가를 보고 있습니다. 에릭님, 나이스미님, 다솜님 등등... 뒤쪽을 보니 인드로맨님, 자유의지님, 동기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 투어쿡님: 그러고보니 우리 멤버들이 투어쿡님의 릿지 하는 모습을 지켜본 듯합니다!

 

 

 

 

 

* 투어쿡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백운대에서 한 컷!

 

 

 

 

 

* 공중부양: 이렇게 마클11 멤버들이 백운대를 점령했답니다. 무엇이 좋은지 저렇게 다들 해맑게 웃고 있네요.

오른쪽 뒷면에 계신 선우아빠님도 복면 안에서 웃고 계실듯~

 

 

 

* 경천님: 윤대표님을 찍고 계신 경천님. 뒤로는 인수봉이 보입니다.

 

 

 

 

 

* 쿠니님: 캠핑의 대가이신 쿠니님. 캠핑 정보 좀 많이 알려주세요. 뒤로는 다솜님. 근데 다솜님 모자가 바뀐 듯~

 

 

 

 

* 선우아빠님: 나무와 꽃들을 뒤로하고, 열심히 오르고 계십니다.

 

 

 

 

 

 

* 우노님: 윤대표님의 릿지를 보시는 우노님. 우노님의 등산 실력도 만만치가 않지요! 뒤로는 손 마스터님도 보입니다.

 

 

 

 

* 파워블로킹님: 오늘도 제 후기의 대미는 파워블로킹님이 장식해 주셨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바위틈은 호랑이굴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예전에 그곳에 무장공비들이 나타나 은신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굴 입구를 막았습니다. 분단된 현실이 북한산에도 스며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후기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으이그 이 새벽에 무슨 일인감! 내일 할 일이 태산인데...ㅋ

제 후기 대미를 장식해주신 파워블로킹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ㅋ 

 

 

 

 

 

 

 

 

 

 

 

 

 

 

 

 

 

 

 

 

 

 

 

 

 

 

 

* 나무들: 북한산성 12성문 종주기념으로 한 컷

 

 

 

 

 

 

* 마스터클래스 11차 회원들: 마스터클래스 11차 회원분들은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십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금요일 밤만 되면 잠이 잘 오지 않더군요.

계속 뒤척이다 늦게서야 잠이 들고... 부담감 때문이었을까요?

북한산성 12성문 산행까지, 제가 참석한 산행이 총 4번인데 4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간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 정도의 수면 부족은 큰 문제는 아니죠. 아웃도어를 하다 별의별 일도 많이

당했으니... 홀로 산 꼭대기에서 태풍을 맞은 적도 있었고,

홀로 공동묘지에서 단잠을 잔 적도 있었으니까요.

 

무엇이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더군요. 무엇때문에 금요일 밤마다

잠을 뒤척였을까요?

 

숙제였던 것 같습니다. 마스터클래스 11은 일주일에 한 번씩 돌아오는 숙제였던 것이죠.

기왕하는 숙제 잘해야 하잖아요. 숙제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부담감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또 이렇게 후기를 작성해야 하는 나머지 공부도 있고~ㅋㅋㅋ

 

 

 

 

 

 

 

 

 

 

* 나무들: 본격적인 산행을 앞두고 무척 긴장해 있는 모습!

 

 

 

 

 

 

 

* 도깨비님: 저렇게 미션수행을 했답니다. 별님이 그려진 숫자판을 들고요~ 뒤에 성문에는 경천님이 계시군요!

 

 

 

 

 

이번 북한산성 12성문 산행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산행의 길이면이나 산행 시간, 난이도 등등...

제가 최근에 행했던 산행 중에서 가장 험난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선봉대와 후발대가 서로 끊어진 경우가 두 번이나 있었지 뭡니까! 저도 중간에 혼자 외떨어져서 '차라리 하산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말이야 선봉과 후미를 연결하는 중간역할이라고 했지. 혼자 외떨어지니 이거 정말 쓸쓸하더군요.

 

마스터클래스까지 와서 단독산행이야!!! ㅋ

 

산행 시작전에 많은 분들이 조금은 긴장된 모습을 보이시는 듯했습니다. 워낙 12성문에 대한 엄포가 강했고, 11시간이라는 물리적 거리가 사람들을 위축들게 했으니까요.

 

하지만 마스터클래스 11 분들이 누구입니까? 숙제를 제대로 해내는 분들이 아닙니까?

무사히 산행을 다 마쳤고, 미션도 다 수행을 하신 대단한 분들이죠!

 

물론 11성문으로 마무리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모두다 자신의 피지컬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죠. 하루이틀 아웃도어 하고 쫑낼 거 아니니까, 자신의 피지컬은 항상 염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도 언급됐듯이 저도 중간에 외떨어져서 그냥 혼자 하산할까, 생각했었답니다. ㅋㅋㅋ

하지만 원효봉의 수려한 풍광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죠.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 풍광이었습니다. 남도에 있는 산자락 풍광들과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었을 정도였으니까요!

 

 

힘들게 산행했고, 같이 장시간을 이동하다보니 확실히 다른 분들하고 친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다른분들을 존경하는 마음도 불같이 피어오르더군요! 이것이 바로 11시간의 고된 산생이 가져다 준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ps. 이 포스팅은 고어코리아에서 주최한 마스터클래스 11차, <어게인 서울 7대 명산> 오르기 행사를 체험하고 난 후에

작성됐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북한산 등반입니다.

 

 

 

  

 

  

*선우아빠님: 힘들게 의상봉을 오르고 계시군요. 사진이 참 멋있었는데...

그런데 왼쪽 상단에 날라가는 녀석은 까마귀??? 우리 그냥 독수리라고 생각하죠! 북한산 독수리~ㅋ

 

 

 

 

 

*쥔장님: 매번 사진을 찍어주셔서 이번에는 제가 한 번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배경 좋고, 인물 좋고!

 

 

 

 

 

* 북한산성: 산성의 특성상 주위에 있는 자연석을 이용하여 축성을 한답니다. 그래서 시골의 돌담처럼 질서정연하게 축성되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요거는 폐허가 된 성곽 일부에 사람들이 기원석을 올려 놓은 것 같네요. 성곽이 성황당이 된 것이 아닌가요?ㅋ

 

 

 

 

 

 

* 복원된 성곽: 아무리 봐도 올바른 방식으로 복원된 모습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위에 올린 돌은 북한산에 있는

돌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가져온 것처럼 보이네요. 사진 아래쪽에 있는 괸돌들이 원래 성곽을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북한산성: 북한산의 경사도를 이용한 천혜의 요새라고 생각되는군요.

 

 

 

 

 

 

 

 

 

* 다솜님: 힘든 산행 와중에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바로 포즈가~ㅋ 나이미스님과 자유의지님도 보이네요!

 

 

 

 

 

* 길바닥코딩님: 멋진 바위와 함께 한 컷~

 

 

 

 

 

 

* 경천님: 멋진 배경을 뒤로 하고 한 컷. 사진만 보면, 경천님이 산악사진 전문가처럼 보이는군요!

 

 

 

 

 

 

 

* 경희님: 경희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한 컷! 그나저나 저 바위는 참 많이 등장합니다.

 

 

 

 

 

 

 

* 별님: 별님이 별을 들으셨군요. 점프를 하시려는지 자세를 응크리셨군요! 왼쪽으로는 믹님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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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진님: 빠질 수 없지 수진양! 그런데 얼굴은 안 보이는군요. 대신 이런 사진이 역동적으로 보여서 더 좋을지 모르지 음...

뒤로는 코딩님, 멋진여행가님이 보이는군요. 코딩님과 여행가님 중간에는 사페티이거님이 있답니다.

 

 

 

 

 

 

 

 

 

* 선우아빠님: 원효봉에서 바라본 풍광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무척 시원한 조망입니다.

 

 

 

 

 

 

 

* 나무들: 우뚝 솟은 봉우리들을 뒤로 하고. 인증샷 한 컷!

 

 

 

 

 

* 파워블로킹님: 이번에도 제 후기의 대미는 파워블로킹님이 장식해주셨습니다. 아쉽게도 파워블로킹님은 원효봉에 못 오르셨답니다.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이 사진은 의상봉에서 찍은 사진인데 그래도 이 사진의 배경도 무척 좋네요! 

 파워블로킹을 비롯한 마클 11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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