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선돌

 

 

 

 

 

 

필자는 역사트레킹 마스터라는 거창한 직함을 가지고 있다. 대장 역할도 하고, 문화해설사 역할도 하는 것이 필자의 임무다.

 

이제까지는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이란 프로그램명으로 주로 서울에서 트레킹을 행했다. 물론 종종 지역에 내려가 트레킹을 하기도 했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 사정이라는 것은 뻔한 것들이었다.

 

모객의 문제, 전세버스 대절의 문제 등등... 더군다나 코로나까지...

 

그럼에도 항상 서울학개론을 넘어 <역사트레킹 한국학개론>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서울도 이렇게 가볼 곳이 많은데 전국으로 눈을 돌리면 어떻겠는가? 더군다나 그렇게 아름다운 곳을 자신의 두 발로 탐방하면 더 좋지 않은가? 적절하게 해설이 가미가 된다면 더더욱 좋은 것이고!

 

많은 곳을 여행했다고 자부하지만 필자도 낯선 곳을 가면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 길 찾기의 어려움

- 불편한 교통편

- 길동무에 대한 갈망

- 적절한 해설에 대한 갈증

- 치안문제(야생동물 포함)

 

치안문제는 맨마지막에 언급을 했지만 여성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치안은 사람들과의 문제만은 아니다. 야생동물과의 조우도 포함된다. 멧돼지, 들개, 뱀, 벌 등등... 아웃도어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이런 문제들이 상당히 버겁게 느껴진다.

 

그런 와중에 리딩자가 그 길이 초행길이라고 하면? 코미디 같은가? 믿기 어려우실테지만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

 

 

 

 

 

* 영월 서강

 

 

 

 

 

 

* 영월 청령포

 

 

 

 

 

 

어쨌든 그런 제약들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주저하게 만든다. 그렇게 주저함이 반복되면 '이불밖은 위험해' 스타일로 고착되고 만다.

 

저런 난관들을 뚫을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좋은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면 되는 것이다. 필자가 문화센터 강의를 하면서 만난 분들, 특히 중년 여성들은 검증된 트레킹 프로그램에 대한 갈망이 대단하셨다.

 

- 강사가 경력이 되는지 아닌지

- 해당 코스가 좋은지 아닌지

-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이 매너가 좋은지 아닌지

- 강사가 해설뿐만 아니라 마당쇠 역할도 하는지

 

강사의 마당쇠 역할이 무엇인지 좀 의아하실 것이다. 말 그대로 트레킹 강사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는 것을 말한다. 뭐 먹고 살려면 마당쇠 역할도 해야한다. 필자가 그렇다. 마당쇠 역할도 한다.

 

이야기가 길어졌다. 사실 이 포스팅은 필자의 <강원도 영월 역사트레킹>을 홍보하기 위해 작성됐다. 얼마전에 위드플이라는 시니어세대들을 위한 여행 플래폼이 만들어졌는데 필자도 <역사트레킹 한국학개론>을 런칭을 했다.

 

불건전한 산악회처럼 막걸리판부터 벌이는 모임이 아닌 제대로된 트레킹 모임을 진행해볼 생각이다. 우리나라에 가볼 곳이 얼마나 많은가? 그 좋은 곳들을 많이많이 가볼 생각이다. 그 첫 출발이 바로 <강원도 영월 역사트레킹>이다.

 

- 세상은 넓고 트레킹을 할 곳도 많다! 가보면 안다. 너무 좋다는 걸!

 

 

ps. 작성하고 보니 광고글이네요. 3월 22일에 행하는 <강원도 영월 역사트레킹>에 참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3월8일에는 <남양주 정약용역사트레킹> ,4월 5일에는 <문경새재 역사트레킹>도 진행합니다.

 

 

*** 3월 22일 강원도 영월 서강 역사트레킹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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