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기존 역사트레킹에 치매예방 활동을 추가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역치사지

 

역지사지가 아니다. 역치사지다. 뜻은 이렇다.

 

- 역사트레킹으로 치매예방하고 사랑하고 지혜롭게 살자!

 

제목이 좀 낯간지러운가? 아니면 너무 억지스러운가? 그래도 제목이 귀에는 들어올거다.

우리가 잘 쓰는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를 빗대서 네이밍을 했으니까.

 

그럼 역치사지는 기존 역사트레킹과 무엇이 다른가? 이 부분이 수강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일 것이다.

역치사지는 숲속 활동을 강화했다. 정리를 해보면 이렇다.

 

1. 숲속 명상

2.기체조

3. 맨발걷기

 

기존 역사트레킹에서는 숲길 활동을 그리 활발히 하지 않았다. 그저 천천히 숲길을 음미해서 걸어갔을 뿐이다.

트레킹의 취지에 맞게 이동에 충실했던 것이다. 이에 비해 역치사지에서는 숲에서의 활동을 극대화한 것이다.

이 좋은 숲길에서 할 수 있는 걸 다 해본다는 뜻이다. 모든 생명이 살아숨쉬는 숲을 조금이라도 더 느껴보자는 것이다.

 

숲은 자연 그 자체이기에 숲에서는 치매나 우울증이 기승을 부릴 수가 없다. 그래서 정신 건강을 지키려면 반드시 숲과 친해져야한다. 그렇게 숲을 가까이에 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증강될 것이다. 그래서 숲과 친한 사람들은 병원과 멀어진다고 하지 않나.

 

풍부한 숲속 활동을 통해 치매도 예방하고 우울증도 극복할 수 있는 역치사지! 역사트레킹이 이렇게 진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드릴란다.

 

 

 

 

 

ps. 역치사지 준비하느라 답사도 다시 다 가고 했는데... 코로나가 계속 기승을 부려 강의가 다시 개설될 수 있을지

불분명해졌어요. 실력발휘 좀 하려고 했는데... 이 넘의 코로나야 제발 좀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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