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스포츠 히스토리 갤러리 오픈>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최근 10년 사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아웃도어 시장의 급성장은 아웃도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큰 몫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그냥 알록달록한 등산복 차려 입고

산에 올라간다는 게 고작이지 않았습니까? 아웃도어라는 개념이 자리잡은 것도

불과 몇 년 사이의 일이잖아요.

 

코오롱스포츠에서 이승기, 이민정 같은 젊고 참신한 인물을 내세워 브랜드 광고를

하고 여타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도 장혁이나 천정명 같은 젊은 인기 스타들을 내세워

마케팅을 하듯 앞으로도 아웃도어 시장은 계속해서 발전을 할 것 같습니다. 20~30대 젊은 고객층들이 계속해서 유입될 테니까요.

 

 

 

 

 

하지만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떡고물은 국내 브랜드가 아닌 외국 브랜드가 가져갔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나마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선전을 해준 것은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제품의 고급화와 디자인 개선에 힘을 쓰면 국내 브랜드도 외국 브랜드의 공세에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코오롱스포츠에서 히스토리 갤러리를 오픈했네요. 19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토종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걸어온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 놓았다고 하네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다는데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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