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역사트레킹 7편>

잘 알려지다시피 조선의 건국자들은 관악산의 화기를 두려워했다. 또한 호랑이 기운도 두려워했다. 경복궁과 관악산 사이에 한강이 있었지만 그 걷잡을 수 없는 기운들이 도강을 하여 도성 안으로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이번편은 관악산에 대한 이야기인가? 아니다. 관악산에 대한 이야기는 <관악산 역사트레킹>편에서 언급을 했었다. 이번편은 관악산의 지산인 호암산에 대한이야기다. 그래서 부제도 <호암산 역사트레킹>이다.

호암산 역사트레킹은 1호선 석수역에서부터 시작한다. 1번 출구로 나오면 1번 국도가 나온다. 이 구간은 경수대로라고도 불리는데 안양시 석수동부터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까지의 거리를 경수대로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 것이다.

참고로 1번 국도는 전라남도 목포에서부터 평안북도 신의주까지 1,068km에 달한다. 남북이 통일되면 1번 국도를 따라 달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다. 필자도 통일이 되면 큰 배낭에 텐트 짊어지고 북쪽으로 트레킹을 하러 갈 셈이다. 그날이 언제 올까? 하여간 빨리 왔으면 좋겠다.

석수역을 뒤로하면 서울둘레길 표식이 보인다. 여기는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삼성산 구간이다. 도보여행자들이 표식을 따라 산으로 향한다. 주택가를 지나면 둘레길 초입이 나오는데 트레킹팀은 좀 더 이동한다. 대한신학대학교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무언가를 하고 출발한다. 스트레칭. 많이 걸으니 스트레칭은 필수다.

 

 

* 호암산 잣나무숲: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힐링하기에 딱이다.

● 호랑이 형상을 닮은 호암산

큰 산이라 그런지 관악산은 여러 지산을 거느리고 있다. 호암산도 그 지산 중에 하나다. 그 외에도 삼성산이 관악산의 지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금주산 혹은 금지산으로 불렸던 호암산(虎岩山)은 호(虎)자에서도 보이듯 산이 호랑이의 형상을 닮았다고 한다. 호암산은 서울 금천구의 주산으로 금천구와 관악산에 걸쳐있다. 호암산이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돌산인 관악산의 지산인 만큼 바위가 많다. 해발고도가 393미터라 그리 높지 않지만 곳곳에 펼쳐진 기암괴석들이 산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저 바위가 무언가 있어 보이네요. 어떤 걸로 보이세요?”

“촛대바위인가요? 길쭉길쭉하네요.”

“길쭉하긴 한데요 촛대바위는 아니에요.”

“그럼 뭐죠...”

트레킹팀의 눈길을 사로잡는 바위가 나타났다. 바로 일명 사랑바위라고 불리는 신랑각시바위다. 신랑각시바위는 남녀 간의 사랑을 이루게 해준다하여 이 일대에서는 무척 유명한 바위로 통한다. 촛대바위처럼 늘씬한 암석 2개가 서로의 몸을 맞대고 입맞춤을 하는 형상이라 사랑바위라는 명칭을 얻은 것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아랫부분은 단일 암석이다. 윗부분에 절단면이 생겨 바위가 두 개로 보이게끔 윤곽선이 생긴 것이다.

 

* 신랑각시바위

● 호암산판 로미오와 줄리엣, 신랑각시바위

명칭이 신랑각시바위인 만큼 그 속에 얽힌 이야기도 당연히 러브스토리다. 아랫마을에 선남선녀가 있었는데 그 둘은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두 집안은 서로 철천지원수였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여자 집안에서는 다른 집으로 시집보내려고 했고, 이에 낭자는 호암산으로 도망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총각은 낭자를 찾아다녔고 지금의 신랑각시바위가 있는 곳에서 낭자를 찾게 됐다. 둘은 서로 다시는 떨어지지 말자고 다짐했고, 그 소원을 달님에게 빌었다. 달님은 그 둘을 영원히 떨어지지 않게 그 자리에 서로를 마주보게 하는 바위로 만들었다.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서나 존재한다. 그 이야기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 나무에 투영하여 연리지(連理枝)를 그려내고, 상상의 동물인 비익조(比翼鳥)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신랑각시바위는 그런 상상력에 무속신앙까지 더해진다. 그 바위를 보고 간절히 기원을 드리면 선남선녀들이 혼인을 할 수 있고, 거기에 더해 아들까지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사랑은 바위조차도 달리 보게 해주는 큰 힘이 있는 거 같다.

참고로 연리지는 뿌리가 각각 다른 나무들의 나뭇가지가 서로 엉킨 것을 말한다. 서로 하나로 엉켜 있어 하나의 나무처럼 보인다. 비익조는 암컷과 수컷이 각각 하나의 눈과 날개만 있는 상상속의 새다. 눈도 하나요, 날개도 하나라 서로 짝을 짓지 못하면 날 수가 없다.

신랑각시바위를 비롯한 많은 바위들은 그 자체로 전망대 역할을 해준다. 이곳에서는 이웃 동네인 경기도 광명시를 비롯해 안양시, 군포시가 내려다보인다. 풍광이 시원시원해서 그런 걸까. 신랑각시바위 옆 전망대를 바라보고 있으면 괜히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어진다. 그리고는 사랑에 빠지고 싶어진다.

* 한우물: 제1한우물이다. 저기서 수영을 하고 싶을까?

● 호암산성과 한우물

이제 트레킹팀은 한우물과 석구상을 향해 간다. 정상부 능선길을 따라 이동하는데 오르막내리막이 있긴 하지만 어렵지 않게 움직일 수 있다. 이 길은 앞서 언급한 서울둘레길 5코스와는 다른 길이다. 서울둘레길이 산 중턱을 따라간다면 ‘신랑각시바위 - 한우물’ 구간은 호암산의 정상부 산마루를 따라 이동한다.

한우물은 호암산성 안에 있는 시설로 제1한우물과 제2한우물로 나뉜다. 호암산성은 호암산 최정상 아래 능선에 쌓은 성으로 길이가 약 1,500미터에 달하는데 마름모꼴로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테뫼식은 산의 테두리를 둘러서 쌓았다는 의미다.

호암산성의 축조 시기는 6~7세기경이었고, 한강유역을 차지한 신라가 쌓았다. 앞서 신랑각시바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호암산 일대에 서면 서쪽 지역들을 관찰하기가 용이하다. 안양천을 따라 펼쳐진 평지는 물론 그 뒤쪽에 있는 광명, 시흥까지 잘 관찰된다. 날씨가 좋으면 그보다 더 먼 서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양천을 비롯한 한강유역도 잘 보이니 호암산성은 한강 서남부의 요충지였던 것이다.

당시 신라로서는 서해바다를 통해 한반도로 침입했던 당나라를 막아내야 했다. 그러니 서해와 한강유역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었던 호암산에 축성을 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조일전쟁(임진왜란) 시기에도 조선군이 주둔하는 등 이후에도 호암산성의 전략적 가치는 여전했었다.

한우물은 그런 호암산성의 물 공급지였는데 산 정상부에 있는 ‘우물’치고는 상당히 크다. 동서로 22미터, 남북으로 12미터에 달하는데 작은 저수지처럼 보일 정도다. 물이 귀한 산정부에 큰 우물이 있다는 것이 신기해 보인다.

천정(天井)이라고도 불리는 한우물의 최초 축조 시기는 신라 시대로 보고 있다. 현재의 한우물은 조선 초기에 축조된 것인데 신라 시대에 만든 우물 위에다 축을 어긋나게 해서 올려쌓은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제1한우물이다. 제2한우물은 복원이 되지 않아서 그랬는지 자연상태의 늪지처럼 보인다. 석축이 둘러져있지 않으면 그냥 습지로 알고 넘어갔을 거 같다.

* 석구상

● 돌로 만든 개, 석구상

제2한우물에서 조금만 더 가면 돌로 만든 조형물이 있다. 재미삼아 트레킹팀에 물어본다.

“이거 조선시대 때 만든 건데요, 어떤 동물로 보이세요?”

“호랑이요.”

“양인가요.”

“돼지처럼 생겼어요. 돼지에요.”

호랑이에서 돼지까지 나왔다. 하지만 모두 땡.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석구상(石狗象)이다. 돌로 만든 개다.

이 돌로 만든 개는 예전에 해치상으로 오해를 받았다. 관악산의 화기를 누르기 위해 관악산 인근에 해치상을 만들어 놓았다는 도읍설화와 관련된 이야기 때문이었다. 아시다시피 해치는 화재와 재앙을 막는 상상의 동물이다.

하지만 이 석구상은 해치보다는 개에 가까운 형상이다. 아무리 해치가 상상 속의 동물이라지만 저런 형태의 해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시흥읍지> ‘형승조’편에도 돌로 만든 개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기록이 있다.

석구상은 집 지키는 개처럼 홀로 외롭게 호암산성 일대를 지키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지킴이 역할을 할 거 같다. 세월의 흔적을 비켜갔는지 석구상은 아직까지도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닳지가 않았다. 개사료 한 알 먹지도 않았는데 길이 1.7미터, 폭 0.9미터, 높이 1미터로 오통통하다. 그 모습이 참 듬직해 보인다.

서술 때문에 탐방 순서를 바꿨는데 호암산성 내에서의 탐방은 아래와 같다.

 

제2한우물 → 석구상 → 제1한우물(불영암)

호암산성 탐방을 마친 트레킹팀은 호압사를 향해간다. 그런 트레킹팀 앞에 울창한 잣나무 숲이 펼쳐진다. 그 길이가 약 1km에 달할 정도다. 워낙 숲이 울창한데다 편의시설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 일부러 멀리서도 이 잣나무숲을 보러올 정도다. 필자도 그런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아예 트레킹팀 앞에서 이런 말까지 했었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우리 사실 이 잣나무 숲길 걸으러 온 거에요. 신랑각시바위나 석구상보다 이 숲이 더 좋아요.”

예전에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심어놓은 잣나무들이 이제는 사람들의 힐링을 위해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들은 나무에게서 너무 많은 것을 공짜로 받고 있다. 그러니 나무한테 고맙다는 말 정도는 건네자. 알아들을지는 모르겠지만.

잣나무 삼림욕장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한 트레킹팀은 이제 마지막 탐방지인 호압사로 향한다.

* 호압사 법고: 호랑이가 깔려있다.

● 호압사에서는 호랑이가 대접을 못 받는다

호압사(虎壓寺)는 호압(虎壓:호랑이를 누른다)이라는 한자어에도 나타나듯이 호랑이 기운을 누르기 위해 창건된 사찰이다. 이런 사찰을 두고 비보(裨補)사찰이라고 칭한다. 지형지세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사찰을 세웠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언급했지만 조선의 건국자들은 관악산의 화기와 호랑이 기운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그 기운들을 꺾어야했다. 호랑이는 꼬리를 밟으면 꼼짝을 못한다고 말이 있어 그 부분에 해당하는 곳에 호압사를 짓게 한 것이다. 호압사의 법고는 호랑이 등 위에 올려져있다. 법고 밑에 호랑이가 깔려 있는 형상이다. 그렇듯 호압사는 철저하게 호랑이 기운을 누르기 위해 기획된 사찰이다.

호랑이가 다른 사찰에 가면 산신각에서 산신령 대접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호압사에서는 대접이 완전히 꽝이다. 그러고보면 호랑이도 번지수를 잘 찾아가야 한다. 아무 곳이나 갔다가는 본전도 못 찾는다.

호압사 탐방을 끝으로 호암산 역사트레킹도 종료가 된다. 기암괴석, 잣나무 숲길, 한우물, 석구상, 호압사의 호랑이 등등... 호암산 역사트레킹과 연관된 키워드가 풍성하다. 이렇듯 호암산 역사트레킹은 아기자기한 멋이 넘치는 코스이다. 가보면 너무나 좋은 곳이다.

* 호암산: 기암괴석들을 만날 수 있다.


■ 호암산 역사트레킹

1. 코스: 신랑각시바위 ▶ 호암산성 ▶ 잣나무숲길 ▶ 호압사

2. 이동거리: 약 8km

3. 예상시간: 4시간(휴식시간)

4. IN: 지하철 1호선 석수역 1번 출구 / OUT: 호압사 ☞ 호압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2호선 신림역으로 갈 수 있음.

 

 

 

 

* 태종이방원 역사트레킹 지도: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지도임.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해왔던 역사트레킹도 당분간 휴업상태에 

들어갑니다. 올 가을 경에나 다시 재개장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저만 아쉬운가요? ㅋㅋㅋ


그래서 관악산 야간산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야간산행은 주간산행과는 아주 다른

짜릿함을 전해 줍니다. 그런 맛에 취해 저는 한동안 야간산행을 즐겨했었지요.


그런 짜릿함을 집밥 식구분들과 함께 느껴보고자 야간산행 모임을 개설했습니다.

이런 분들이 오셨으면 합니다.



사진 나오는 것처럼 헤드랜턴을 꼭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



 

1. 주간산행은 해보았으나 야간산행은 처음인 분

2. 무조건 야간산행을 한 번 해보고 싶으신 분

3. 관악산 부근의 야경이 보고 싶으신 분

4. 신림동 부근 혹은 신림동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분  

5. 지갑이 두꺼워 택시비가 두렵지 않은 분

 


대신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주세요. 어떻게 보면 야간산행은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약이 많이 따르는

아웃도어 활동이라는 뜻이죠. 


그런 제약들을 뚫고 한 여름 밤에 관악산 야간산행을 해보는 겁니다. 그리고는

신림역 부근에서 재밌게 뒤풀이를 해보는 것이죠.




 

일시: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집결장소
:  지하철 1호선 관악역 2번 출구

이동경로:  관악역 ▶(버스이동) ▶ 경인교대 입구   삼막사  ▶ 호압사 ▶ 삼성산 성당

이동거리: 약 7km /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상(쉬는 시간 포함)

 

난이도: 중상 ---> 야간 산행입니다. 이 점 염두해 두세요!


준비물: 헤드랜턴, 여분의 옷, 배낭 ---> 헤드랜턴은 꼭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주의점: 꼭 헤드랜턴을 준비해 오세요. 야간 산행용 헤드랜턴은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굳이 비싼 것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제 경험상 다이소나 땡마트에서 판매하는 헤드랜턴을 착용해도 어렵지 않게 야간산행을 할 수가 있었답니다.  

대신 건전지는 새 것으로 준비해 주세요!

 

 

 


 

 

 

 

 

 

 

 

 

 

 

 

 

 

 

 

 

 

 

 

 

 

 

 

 

 

 

 

 

 

 

 

 

 

 

---> 소셜다이닝 모임인 집밥에 올린 삼성산 종교트레킹에 대한 공지입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모객을 하지 않으니, 이 점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혹시 그거 아세요? 서울 인근에 불국사보다도 더 오래된 사찰이 있는 거?

그 절이 어디냐고요? 바로 삼막사라는 사찰입니다.

원효, 의상, 윤필의 세 성인께서 창건을 했다해서 삼막사라는 명칭이 붙여졌답니다.


한편 삼막사가 있는 산의 이름은 삼성산인데 그 세 분이 이 곳에서 수도를 했다해서

삼성산이라 불립니다. 사실 삼성산은 관악산의 지산입니다. 바로 옆동네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유서가 깊은 곳이라 그런지, 이 삼막사는 진관사, 불암사, 승가사 등과

함께 서울의 4대 명찰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 곳에 올라서면 약간 강원도 산골짜기 분위기가 풍겨집니다. 또 산 정상 부근에 자리잡은

사찰의 모습도 정감 있어 보입니다.


이번 삼성산 종교순례 역사트레킹에서는 이 삼막사를 비롯하여 호압사, 삼성산 성지 등을

탐방합니다. 삼성산 성지는 예전 관악산 역사트레킹 때와 조금 노선이 겹쳐지네요.


아참 이번 트레킹에서는 만안교 탐방도 합니다. 만안교는 정조대왕 시절에 건립된 돌다리인데,

지금도 그 동네사람들은 만안교를 지나다닙니다. 박물관에 있는 다리가 아니라 지금도 실제로

동네 사람들이 애용하는 다리가 바로 만안교랍니다.


한가지 더: 조선 후기시대에 제작된 다리도 직접 걸어보고, 삼막사와 호압사 등의 불교 사찰과

천주교 성지인 삼성산 성지도 탐방을 하니, 이번 역사트레킹의 명칭이 <삼성산 종교순례 역사트레킹>이 되었답니다.










일시: 2014년 5월 10일 토요일 오후 1시


집결장소
: 지하철 1호선 관악역 1번 출구

이동경로: 관악역 ▶만안교 삼막사 계곡 입구 삼막사 ▶ 호압사 ▶ 삼성산 성지

이동거리: 약 10km /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상(쉬는 시간 포함)

난이도: 중 ---> 코스에 산길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난해한 코스는 아닙니다.


준비물
: 여분의 옷, 간식

확인사항: 중간 중간에 사진 촬영이 있습니다. 이 점 양지해 주세요. 사진 촬영이 별로인 분들은
스키마스크 착용을 추천 드립니다!~ㅋ

주의점: 장시간 트래킹을 하는 것이니 가급적 편한 복장을 해주세요. 하이힐 NO! 트래킹화 YES!
출발 즈음에 가볍게 스트래칭을 할 예정입니다. 아웃도어를 하기 전에는 꼭 스트래칭을!!!


참고사항: 당일날 햇살이 강할지 모르니 모자나 썬크림 등을 준비해주세요. 해가 떨어지면 추워집니다.

여분의 옷도 준비해주세요!


비용: 비용은 7천원입니다. ---> 식수, 간식, 리딩비 포함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간식이 제공될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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