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답사.
이날 답사는 남양주 흥국사 일대를 탐방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흥국사를 탐방을 한 후 서울둘레길 불암산 구간을 타고 당고개역 쪽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타포니 지형을 만난 것이 아닌가? 타포니는 벌집 구조로 불리는데 오랫동안 차별침식을 받은 화강암에서 나타난다. 한 놈만 패듯이 한 지점이 계속해서 침식을 당하면 사진처럼 암석에는 크고 작은 구멍이 뻥뻥 뚫리게 된다.
인왕산에 있는 선바위가 타포니 지형으로 유명한데 그 선바위는 우리나라에서 기도빨이 잘 받기로 소문난 곳이다. 그런데 이 불암산 타포니 지형이 얼핏보면 선바위를 닮은게 아닌가?
그래서인지 나도 모르게 바위 앞에서 합장을 하고 말았다! 다음에 트레킹팀과 동반했을 때, 이 바위가 선바위의 동생이라고 말해볼 참이다. 도플갱어라고 해볼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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