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산 성곽길: 한양도성 낙산 구간은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하다.  






* 성곽: 모자이크처럼 올려진 성벽돌. 각 시기마다 축조된 성벽돌이 달라 모자이크 같은 느낌을 준다.  






* 성북동: 성북동에 있는 와룡공원 부근에서 한성대역 방면으로 사진을 찍었다.






* 동대문 부근: 동대문 부근에서 성곽길을 찍어봤다. 동대문 부근 성벽은 2015년에 복원됐다.  






* 벽화: 낙산의 아랫동네가 바로 이화동이다. 그 유명한 이화동 벽화마을이 있는 이화동. 






* 성북동: 성벽 넘어에 있는 성북동을 찍어 봤다. 성벽 넘어에 있다고 성북동이다.  

 



 

 

 

 

 

 

어느덧 1주년이 됐습니다. 사진에 있는 관촉사 은진미륵불에 삼 배를 올릴 때가 벌써 1년 가까이 됐네요.

그렇게 절을 올리며 다짐을 했었죠. 역사트레킹을 하겠다고... 아웃도어를 하돼, 무언가 지적으로도 채울 수 있는

트레킹을 하겠다고... 그렇게 하여 역사트레킹 카페를 개설했고 벌써 1년이 흘렀습니다. 작년 4월 22일의 일입니다.

 

냉정히 말해 우리카페는 아직 걸음마도 못 뗐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흔히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고 하지요. 우리 역사트레킹 카페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그러러면 카페지기인 제가 더 열심히 달려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솔직히 카페지기가 임무에 너무 소홀히 했네요. 4월 22일이 카페 1주년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그냥 넘어갈 뻔했습니다.

 

카페 창립 1주년 축하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로 대신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냥 풍광만 보고, 걷기만 하는 트레킹에서 벗어나고 싶으신가요?

 

* 정상만 찍고 하산을 하는 등산여행이 지겨우신가요?

 

* 답사도 속도전을 하는 것인지, 스케줄에 쫓겨 '버스 뺑뺑이'를 하는 답사여행이 싫으신가요?

 

* 아웃도어를 통한 육체적인 활동은 좋은데 지적인 활동까지 병행하고 싶으세요?

 

 

누구나 한 번쯤 아웃도어를 하시다 이런 물음들을 곱씹어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사실 위에 물음들도 제가 여행을 하다 만난 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이런 물음들을 종합해보자면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기왕하는 아웃도어, 좀 더 배우고. 채우자!'

 

역사트레킹은 이런 고민들 속에서 창안됐습니다. 육체적인 활동을 넘어서서 지,덕,체가

혼연일체되는 아웃도어를 해보자는 것이 바로 역사트레킹의 목표입니다.

 

 이런 역사트레킹의 바탕에는 우리의 5천년 문화전통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는 전국에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이어서 풍광 좋은 길을 트레킹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덕,체가 배양되는 것입니다.

 

역사트레킹은 마스터에 의해서 주관됩니다. 마스터는 문화유산 앞에서는 문화해설사가

되고, 도보코스에서는 대장 역할을 합니다. 길을 걷는 중간중간에는 지리학자가 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마스터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해설도 해야하고, 10km 정도의 트레킹 리딩도 해야 하니까요.

그러고보니 마스터는 지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강해야 되겠군요!

 

10km 정도의 도보가 있듯이, 역사트레킹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일반적인 답사여행과는 구별됩니다.

수학여행식의 '버스 뺑뺑이'를 하지 말자는게 역사트레킹의 큰 취지입니다.

 

역사트레킹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아니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걸음걸이를 뛸 것입니다.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란 말이 있잖아요!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사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불인 관촉사 은진미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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