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목요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사진처럼 <2018 찾아가는 보행아카데미>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답니다. 실내강의는 종종했지만 보행문화와 관련된 특강은 처음이라 좀 긴장을 했습니다. 피피티도 공을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뭐 보행문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그냥 제가 잘하는 분야인 역사트레킹에 대해서 말하기로 했습니다. 괜히 이상한 거 하는 거보다 잘하는 거 하는게 낫잖아요!

트레킹의 어원과 역사, 트레킹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주의점, 우리나라 트레킹의 주 향유층과 그에 따른 대처 등등... 뭐 이런식으로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터가 좀 이상이 있더군요. 잘 작동이 안 되는 거에요. 노트북하고 궁합이 안 맞았던 것 같습니다. 카~ 정말 장비만 받혀줬다면 명강의를 할 수 있었는데...!

이상은 특강에서 공무원 참여자분들을 잠의 림프로 만들었던 어떤 강사의 변명이었습니다... ^^;

오후 2시에 강연을 했으니 한참 졸릴 때죠. 점심 먹고 딱 졸릴 그 때... 그래도 열심히 리액션을 보여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또 끝나고 역사트레킹에 참여 방법을 알려달라는 분들도 계셨고요.

다음에는 좀 다이나믹하게 해야겠습니다. 잠의 림프가 확 달아날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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