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시원한 수박 한 덩이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

더워도 트레킹은 계속됩니다. 덥다고 트레킹을 안 할 수가 있나요. 산이 있고, 숲이 있는데... 더군다나 여름은 치노치드가 다른 계절보다도 훨씬 더 많이 생산되는 시기이니까요. 그래서 여름숲이 좋은 거지요.

태양이 작렬하는 계절인 만큼 숲을 방패 삼아 움직인다면 여름 트레킹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떠납니다. 어디로? 탕춘대성 역사트레킹을 하러요. 탕춘대성과 보도각 백불, 그리고 울창한 숲길까지... 역사와 숲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환영합니다!!!












● 탕춘대성 역사트레킹

 
조선 숙종 시기에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길이 4km의 성이 만들어집니다이 성을 두고 탕춘대성(湯春大城)이라고 불렀습니다성 이름이 중국집 이름 같나요인근에 탕춘대라는 돈대가 있다 해서 탕춘대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중국집 이름이 아니라...
 
성이 들어섰으니 성문도 있어야 했습니다그래서 생긴 것이 홍지문입니다인왕산 줄기를 타고 내려온 탕춘대성의 성벽은 홍제천에서 홍지문과 오간대수문(五間大水門)으로 그 형태를 달리합니다홍제천을 건넌(?) 이후에는 가파른 비탈을 타고 북한산 방면으로 향합니다.

홍지문에 서면 지형을 따라 오르는 성곽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홍지문 탐방을 마친 트레킹팀은 옥천암에 있는 백색의 부처님을 만나게 됩니다백색의 부처님은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백불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게 합니다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합장을 하게 만듭니다슬쩍 시주함에 시줏돈을 넣게까지 합니다

처음 보는 백불 앞에서 여러분은 어떤 기도를 하실 생각입니까사업성공로또대박저는 역사트레킹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과 재미유익함을 위해 기도를 할 생각입니다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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