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로 알파벳 놀이 해봤수? 응?
닭들을 기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달걀을 얻게 된 답니다. 저 달걀을 얻을 때마다 어미닭과 한판 쟁탈전을 벌인 답니다. 부리로 쪼아대는 통에 제 손은 상처 투성이가 되지요. 유독 부리가 매서운 녀석들이 있답니다. 일명 달걀 알파벳 놀이! 이런 알파벳 놀이가 가능했던 건 청란이라고 불리는 파란색 달걀이 있어기에 가능했습니다. 청란은 초란이라 하여 비교적 젊은 어미닭들이 낳는 알입니다. 그만큼 청란은 귀한 알입니다. 마트 같은 곳에서 쉽게 구매를 할 수 있는 달걀이 아니랍니다. 방목하는 양계장에서나 구경을 할 수 있지요. 사진의 청란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란도 단일색상이 아닙니다. 어떤 건 베이지색에 가깝고, 또 어떤 건 연두빛을 띠는 것도 있습니다. 닭들의 색깔이 각기 다 다르듯이 달걀도 제 각각의 색깔이 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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