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남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휴가 겸 도보여행 겸 답사여행 겸... ^^

대략적인 경로는 이렇습니다. 

포항 -> 영덕 -> 언양(반구대) -> 양산(통도사) -> 부산 -> 통영 -> 여수 -> 전주

주로 시외버스로 이동했더니 9일 동안 꽤 많은 곳을 다녀갔네요.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장소도 꽤 됩니다. 

뭐 자세한 이야기는 여행일지 식으로 풀어서 작성할게요. 오늘은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 사진만 살포시 놓고갑니다. '비렁'은 그 지역 방언으로 '벼랑'이라는 뜻입니다.  

금오도는 예전부터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비렁길이 개통되고 나서는 더욱더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딛는 섬이됐습니다. 제가 금오도에 입도했을 때는 평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비렁길을 탐방하더군요. 뭐 늦은 휴가를 오는 사람도 있긴 있었겠죠. 하여간 비렁길은 금오도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관광자원으로 자림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금오도, 아름다운 비렁길!


그런데 한가지! 
비렁길이 좋기는 하지만 금오도까지 가기가 만만치 않다는... 여수까지 온 후 배를 타고 금오도까지 가야하니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비렁길을 걷기에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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