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사실 계곡: 백사실 계곡에서 한 컷







2016년 11월 5일.


이날은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북악산 역사트레킹이 행해진 날입니다.


어제 제가 포스팅 두 개를 연달아 올렸는데 그 두 개는 스토리펀딩의 리워드 트레킹입니다. 오늘 올리는 포스팅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겨레문화센터에서 행해진 트레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한겨레문화센터에서 트레킹 강의를 하고 있잖아요.


간간이 제게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문화센터 트레킹 강의와 리워드 트레킹 강의가 다르나요?"


아닙니다. 둘 다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라면 코스별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좀 길게 가느냐 좀 짧게 가느냐, 그 차이입니다.


이 북악산 트레킹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예전 포스팅들에도 그런 내용들이 언급되어 있지요. 제 말을 못 믿으신다면 이렇게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백 번 말로 하는 것보다 직접 한 번 와 보시라고! ^^;


인기가 많은 코스라 그런지 참가자들도 다른 트레킹보다 많았습니다. 그렇게 북적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날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옇게 됐기 때문입니다. 시야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북악산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화려한 풍광도 제대로 감상을 하지 못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악산 트레킹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았답니다. 북악산 자체가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 북악산 트레킹이 네 번째였고, 다섯번째 트레킹인 관악산 역사트레킹을 끝으로 2016년 한겨레문화센터 가을학기 트레킹이 종료가 됐답니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다!"


이번 가을학기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상당히 정신없게 진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점도 많았지요. 하지만 나름대로 찬사를 받으며 종료가 됐습니다. 그런 격려를 발판삼아 내년 봄학기에는 더욱더 알찬 트레킹 강의가 될 수 있게 노력을 해야겠네요.  








 * 현통사: 백사실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현통사.  

 




 * 북악산 역사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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