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항공: 20년도 더 지난 비행기 잡지들.

 

 

 

 

 

* 월간항공: 오른쪽은 1991년 5월호다. 노태우 정권 때 진행된, KFP 사업에 선정됐던 F-16에 대한 사진을 메인으로 걸어놓았다.

F-15K를 넘어 이제 F-35가 우리공군에 차세대 전투기로 쓰일 예정이라 이 사진이 무척 낯설다.

 

 

 

 

얼마전 20년 넘게 가지고 있던 <월간항공>이란 비행기잡지 몇 권을 버렸습니다.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오마이뉴스에 기고를 했답니다. '비행기가 있던 자리'라는 제목으로... 위 사진들은 그 기사에 사용된 이미지들입니다. 딱 봐도 중고품처럼 보이죠?

 

20년 넘게 제 방 한구석을 차지했던 녀석들인데 떠나 보낸다니... 한편으로는 참 아쉬움이 컸답니다. 그러고보면 오래된 물건에는 그 주인의 혼이 스며든다는 말이, 꼭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잡지들을 버리면서 제 마음 한쪽 구석에서는 무언가 허전한 감이 밀려오더군요~!

 

 

 

 

 

* 비행기잡지: 20년도 넘게 집에 있다보니 먼지도 많이 쌓이고, 때도 많이 탔다.

 

 

 

 

 

* 인천공항: 인천공항을 탐방했을 때의 모습. 2014년 2월에 찍은 사진이다.

 

 

 

 

 

 

 

*관촉사 은진미륵: 비행기 잡지가 떠난 자리에는 역사책들과 미학책들이 그 자리를 메우기 시작했다.

역사트레킹 마스터를 하려면 방대한 역사책들과 미학책들을 '마스터'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3년 4월에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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