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부터 서울시 재능나눔학교라는 곳에서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슬쩍 언급을 한 적이 있을 겁니다. 


서울시 재능나눔학교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는데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열린학교입니다. 저는 역사트레킹이라는 재능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평생교육 행하고 싶어서... 교육에 뜻이 있어서... ㅋㅋㅋ

뭐 그런 이타심, 혹은 숭고함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실내교육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강의를 개설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 나온 사진들은 제가 강의를 하는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1강 때 모습인데, '서울의 동서남북'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했답니다. 잘 했는지 모르겠네요. 끝날 때 박수 소리가 컸는데 제가 강의를 잘 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끝나서 후련해서 그랬는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

실내강의의 매력은 야외수업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을 시청각 자료들을 활용하여 풀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저도 열심히 ppt를 만들었는데... 수강생분들은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셨는지 모르겠네요.

자화자찬일지 모르지만 실내강의도 저는 재밌게 행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는 실외 강의에서 제 역할이 두드러집니다. 

실외강의, 특히 트레킹 강의는 세상 누구보다도 더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올 가을에는 더 재미나게 역사트레킹 강의를 할 생각입니다. 강의가 재밌어야죠. 당연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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