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닭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새끼 고양이의 밥을 병아리들이 달려와서 뺏어(?) 먹네요.


배가 부른지 이런 밥도둑놈들(?)을 고양이는 본체만체하고 있고요. 병아리들이 고양이 밥 맛을 알았나 봅니다. 맛집 탐방하듯 때가 되면 먹이통에 부리를 들이대니 말이죠. 맛있는 건 알아가지고... ㅋㅋ


아참 저 고양이는 닭장을 지키는 파수꾼입니다. 닭장은 쥐들의 습격에 무척 취약하거든요.

그래서 관리를 안 해주면 닭장이 아니라 '쥐장'이 되어버리죠. '쥐장'이 되지 않기 위해서 투입된 녀석이 바로 저 고양이랍니다.


고양이를 어려서부터 닭들과 함께 키우면 닭들을 해칠 염려가 없다고 하더군요. 고양이도 병아리도 서로서로 익숙해진 것이죠. 그런데 저 녀석은 너무 익숙한 나머지 자신의 밥그릇도 넘겨주어 버렸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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