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마가 서쪽으로 간 이유를 아시나요? 모르신다고요? ㅋㅋㅋ 뜬금없는 선문답이네요.
달마가 서쪽으로 간 이유는 잘 모르지만 확실한 건, 우리가 달마사 역사트레킹을 하러 간다는 것입니다. 

달마사는 서달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달산은 서울 동작구에 있는 야트마한 산이지요.
사실 달마사도 서달산도 생소하실 겁니다. 그 존재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고개를 끄덕이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동작동 국립묘지를 감싸고 있는 산이 서달산입니다."

지금 고개 끄덕이셨죠? ^^; 달마사는 그 서달산에 위치해 있는 사찰입니다. 
달마사가 한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터라 그곳에 올라서면 확 트인 한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달마사를 가기 전에도 좋습니다. 트레킹팀은 양녕대군 묘역을 거쳐 국사봉에 오르게 될 것인데 이 국사봉에는 무학대사가 창건한 사자암이라는 사찰이 있답니다. 이 사찰은 관악산의 기를 누르기 위해 지어진 비보 사찰로 이 곳 역시 전망이 확 트인 사찰이랍니다. 특히 사자암은 울창한 숲길을 품고 있어 탐방의 멋을 더 풍부하게 해 줄 것입니다.

주택가와 밀접한 곳에 위치해 있고, 더군다나 큰 빌딩들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 고즈넉한 암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트레킹팀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큰 빌딩들이 우뚝선 여의도를 앞에 두고 숲길을 따라 사찰을 찾아간다는 것이 '달마사 역사트레킹'의 큰 매력이라는 겁니다. 

그 매력적인 길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탐방하고 싶습니다. 9월 23일 가을이 무르익는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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