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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겨울이라 역사트레킹도 비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번개식으로 모임을 가질 생각입니다. 너무 안 보면 얼굴 잊어버릴까 봐서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다가오는 2018년 1월 1일에 '한양도성 + 경복궁' 탐방을 하는 것입니다. 


어느날 문득 서울과 관련된 책을 읽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궁궐을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나? 서울은 성곽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궁궐의 도시이기도 하잖아!'


그렇습니다. 서울은 성곽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궁궐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서울에는 5대 궁궐이 있습니다. 한 도시 안에 5개의 궁궐이 있다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사례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그런 궁궐과 아주 가까운 곳에 튼튼한 성곽길이 이어져 있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까지 궁궐을 소홀히 했었답니다. 트레킹 코스에 궁궐을 포함시키가 좀 애매했었기 때문입니다. 궁궐은 정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와야 하는 구조이기에 동선 짜기가 어려웠던 것이죠. 트레킹을 할 때 사람들이 꺼려하는 것 중에 하나가 왔던 길을 그대로 빽차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궁궐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프로그램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딱 좋은 구조입니다. 제가 사람 많은 거 별로 안 좋아 하잖아요^^; 하지만 꾸준히 성곽 트레킹을 행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성곽 공부와 궁궐 공부가 서로 다르지 않다!'


앞으로 종종 '한양도성 플러스'를 실시할 생각입니다. 주로 성곽길과 궁궐을 연결해서 트레킹을 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덕수궁과 남산성곽길을 같이 걷는 식이죠. 낙산 같은 경우는 조금 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낙산은 동묘와 연결해서 걸을 예정입니다. 


본 한양도성 플러스는 기존에 있는 인왕산 역사트레킹, 낙산 역사트레킹 등과 노선이 많이 겹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세부노선을 잘 살펴보시고 참가신청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한 번 간 곳 또 가면 재미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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