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화요일.

2월달부터 화요일마다 도심권 50플러스센터에서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강의를 합니다. 이날은 8강 탕춘대성역사트레킹이 있었던 날이죠. 

이날은 산책로 곳곳에 노란물결이 가득했답니다.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폈기 때문이지요. 탕춘대성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여 건설된 익성입니다. 그래서 트레킹팀은 북한산 자락을 끼고 계속 걸었답니다. 그런데 그 길 곳곳에 개나리가 아주 풍성하게, 아주 흐드러지게 펴있다는 거 아닙니까!

올해 개화된 개나리는 색깔이 곱더라고요. 인왕산에서 본 개나리도 빛깔이 참 고왔답니다. 어쨌든 탕춘대성 역사트레킹에 가서 노란 물결을 제대로 보고 왔네요. 트레킹팀도 꽃구경 제대로 했다고 함박 미소가 가득했답니다. ^^;

그렇게 해서 탕춘대성 역사트레킹은 종료가 됐고, 도심권 50플러스센터에서 행했던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강의도 종료가 됐습니다. 딱 걷기 좋을 시기에 강의가 종강이 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냥 헤어지는건 아닐겁니다. 도심권 50에서 역사트레킹 커뮤니티도 만들기로 했거든요. 이제 못다한 이야기들, 못다한 발걸음은 커뮤니티를 통해서 행하면 될 거 같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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